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클랜 파트1 로스트'(THE CLAN PART. 1 LOST)의 타이틀곡 '걸어'(All in) 뮤직비디오가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의 '걸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00만이 넘는 누적조회수를 기록했다.
 
'더 클랜' 2.5부작의 테마와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걸어' 뮤직비디오 속에서 몬스타엑스는 가상의 세계를 건설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설정했다.
 
가슴에 '상실'의 아픔을 품고사는 이들의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은 '세상과 맞서며 오히려 저마다의 순수함을 지켜간다'는 스토리를 전한다. '아픔, 상실을 통한 공감’'이란 주제 아래, 빠른 호흡과 인상적인 장면들을 통해 몬스타엑스만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드러낸 셈이다.
 
'걸어'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동글 감독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필름메이커로, 캐나다국제영화제 엑설런스 어워드, LA 뉴웨이브국제영화제 명예상을 수상했다. 또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2NE1의 '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하며 몽환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걸어'는 '너를 가지기 위해선 내 모든걸 걸겠다'는 저돌적인 사랑법을 그린 노래다. 압도적인 펀치라인과 로맨틱한 멜로디, 직설적인 노랫말이 쉴 틈없이 교차되는 등 음악과 퍼포먼스가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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