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여진구가 다소 부진한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여진구는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SBS 대본리딩실에서 열린 '대박' 기자간담회에서 "'대박'이라는 드라마 이름처럼 대박을 터트리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현재 행보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로 출발한 극 초반과 달리 주춤한 상황.
이에 대해 여진구는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그러나 아직 8회 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 노력할 것이다. 배우들 모두 포기하고 있진 않다"라고 웃었다.
그는 "앞으로 무궁무진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분들이 '대박'의 후반 스토리에 많은 관심 가져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박'은 버려진 왕자 백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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