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진경이 조타와 선물을 주고 받으며 첫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숲 속에서 허니문을 차리며 데이트를 즐기는 조타와 김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타와 김진경은 제작진이 숲 속 벌판에 텐트와 캠핑도구만 있는 곳을 데려가자 허탈해했다. 하지만 이내 텐트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김진경이 텐트못을 박으면서 어려워하자 조타는 망치를 손에 들고 직접 못을 박기 시작했다. 쑥쑥 들어가는 못에 김진경과 스튜디오의 여성 게스트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조타는 살짝 덜 박힌 못은 손으로 직접 박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모든 여성들이 감탄하자 스튜디오의 황제성과 양세찬은 "못을 손으로 박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차력사도 아니고"라며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개별인터뷰에서 김진경은 "오빠는 힘을 써야 본인이 편한 모양이다. 궂은 일을 할때 듬직해보였다"라더니 "그걸 보니 뭔가 설렜다"며 홍조를 띄었다.
텐트를 친 후 쉬고 있던 김진경은 선물이 있다며 상자를 하나 꺼냈다. 홈베이킹이 취미라며 건넨 것은 수제 쿠기였다.
이를 감탄스럽게 보던 조타는 자신도 선물을 준비했다며 책을 건넸다. 이후 등 뒤에 숨긴 꽃다발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