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얼음의 세계' 리메이크…"11월 KBS 편성 논의 중"

입력 : 2016-05-23 08: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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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일본 드라마 '얼음의 세계'가 국내에서 리메이크 된다.
 
23일 '얼음의 세계'(가제) 제작을 맡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마스이엔티는 "오는 11월 KBS와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얼음의 세계'는 1999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당시 일본 사회에 만연했던 보험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다. 사람의 생명이 돈보다 경시되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덴의 동쪽' 등을 쓴 박승혜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작을 맡은 마스이엔티는 배우 안내상, 가수 김정훈 김현성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최근 웹드라마 '점핑걸'을 제작했다.
 
사진=후지TV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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