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강소라가 곤경에 빠진 박솔미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
 
23일 방송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이은조(강소라)가 국내 최고의 로펌 금산의 프라이드도 내려놓게 만드는 말로 장해경(박솔미)의 마음을 흔든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은조는 횡령죄로 잡혀 들어간 장해경과 대면하기 위해 조사실을 찾아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웃음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무거운 공기에서는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하고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이은조의 한 마디, 한 마디는 흐트러졌던 장해경의 냉철한 판단력을 일깨운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은조와 장해경의 사이는 앞서 장해경이 살해 혐의로 체포됐던 조들호의 변호를 자처하면서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며 "이번엔 이은조가 장해경의 일에 뛰어들게 되며 이들의 관계는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