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중국 웹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은 동명의 중국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헤어진지 7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현우는 극 중 겉보기엔 까칠하고 냉정한 인물이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대학 강사 고숭 역을 맡는다. 특히 과거의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부터 7년 뒤인 현재, 시크한 대학 강사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륙의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숭의 첫사랑인 배암연 역은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여심념(余心恬)이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풋풋하고도 애틋한 첫사랑 케미를 완성할 전망. 또 중국 웹드라마 '성형' '다이아몬드러버'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현우는 "중국 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을 통해 현지 팬 여러분들께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은 30부작으로 올 하반기 중국 포털 사이트 텅쉰왕과 동방위성TV에서 방송된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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