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가 밝은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들의 운명적 만남으로 출발을 알렸다.
23일 방송한 첫 회 시청률은 6.8%(이하 전국 기준)로, 같은 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나봉일(강신일)의 막내딸 나영자(박민지)가 밝고 쾌활한 긍정의 '캔디'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나영자는 우연히 호텔에서 이예라(고우리)와 은하그룹의 강지욱(박선호)과 마주쳤고, 곤경에 처한 이예라를 돕다가 아끼는 책을 잃어버린다. 이 책은 하성재(김정훈)가 발견하며 이 네 명의 운명같은 만남이 시작됐다.
특히 의대생인 영자가 아버지 봉일의 부재로 성재의 아내 민수의 출산을 돕게 되고, 응급상황에서 민수는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고 만다. 뒤늦게 달려온 성재와 함께 응급차에 오른 봉일은 의식을 잃는 민수를 보고 당황한다.
2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봉일이 딸 영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아이를 받은 것으로 수습하려 애쓰는 장면이 예고됐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예라의 아버지이자, 은하건설 사장인 이태성(전노민)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봉일을 압박하고, 봉일은 괴로워한다.
'다시 시작해'는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다시 시작해'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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