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인파에 깔린 소녀 팬을 구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영화 '얼라이드'(Allied) 촬영장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서 위험에 처한 소녀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스페인 그란카나리아에서 '얼라이드(Allied)' 촬영 중이었다. 그를 보기 위해 구름떼처럼 팬들이 몰려들었고, 이 와중에 안전 펜스 부근에서 한 소녀가 깔릴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아무도 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유일하게 이를 본 브래드 피트는 놀란 표정으로 소녀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 한다. 이후 경호원을 부른 피트는 펜스 안으로 소녀를 구출했다.
그는 계속해서 눈을 맞추고 대화를 시도하는 등 놀란 소녀를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감동을 자아냈다.
이 사실은 현장에 있던 다른 팬이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영화 '얼라이드'는 오는 11월 23일 현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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