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데뷔 후 첫 DJ 도전…'샤샤샤'부터 폭풍 랩까지 유쾌함 폭발

입력 : 2016-05-24 17:09:36 수정 : 2016-05-24 17:10:1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JYJ 김준수가 데뷔 후 첫 DJ에 도전한 가운데 숨겨왔던 입담을 과시했다.
 
김준수는 24일 정오 멜론라디오 스타 DJ 샤르르' 1회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유쾌한 입담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라디오 방송 속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타임' 코너에서는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의 '샤샤샤'를 불러 달라는 팬의 요구에 "친구를 만나느랴 샤이 샤이 샤이(SHY SHY SHY)"라고 수줍게 불러 현장을 환호케 했다.
 
또 "XIA만의 자랑타임을 가져달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준수는 "우주최고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자신 있다 할 수 있는 것은 나름 뼈대가 얇고 마른 편이지만 그에 반해 볼록한 엉덩이"라고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스스럼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XIA의 고민상담소' 코너에서 한 청취자가 "배고픔을 참는 팁"을 알려달라고 하자 "배고픔을 참는 팁은 간단하다"며 "무조건 참아라. 2~3일 동안 본인과의 싸움을 하다 보면 그게 아까워서 그다음부터 계속 참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난 다이어트 때 1일 2식을 한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리고 먹는 자리에 절대 가지 마라. 한 입이 두 입이 되고 결국 한 그릇을 비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한 다이어트 명언을 남겼다.
 
김준수는 'XIA의 힙합레슨' 코너에서 "평소 타이거 JK 선배님을 존경해 예명을 '라이언 JS'로 짓기도 했다"고 고백하면서 '태양의 후예' OST 'How Can I Love You'와 정규 3집 수록곡 'Musical in Life'를 즉석에서 랩으로 선보여 패널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김준수의 멜론라디오 스타 DJ '샤르르' 2회는 오는 31일에 공개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