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원티드' 합류…'뇌섹녀' 천재 해커로 변신

입력 : 2016-05-25 15:06:31 수정 : 2016-05-25 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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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전효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합류한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의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전효성은 극 중 방송 조연출이지만 과거 전국 고교생 해커 대회 1위를 한 박보연 역을 맡았다. 박보연은 바이러스 백신 개발 등의 이력을 뽐내는 천재해커 출신.
 
실제 전효성은 과거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중학교 때 전교 3등, 고등학교 때 10등 안에 들었다"고 밝히기도 한 만큼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효성은 OCN '처용' '처용2', KBS1 '고양이는 있다'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차근차근 연기경험을 쌓아온 전효성이 '원티드'에서는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원티드'는 오는 6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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