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상위 1% 천재 CEO로 변신하며 성공적으로 지상파에 안착했다.
류준열은 25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극에서 류준열은 IQ 200에 달하는 천재적인 면모로 첫 등장한 데 이어, 시크하고 냉철한 게임회사 대표 ‘제수호’의 모습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수호(류준열)는 블랙 컬러의 수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꺼내 쓰며 심쿵 비주얼로 첫 등장했다.
이어 카지노에서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으로 이기면서 “세상에 행운 같은 건 없다. 게임은 머리로 하는 것이다”라고 천재적인 재능을 과시함과 동시에, '운빨'을 믿지않는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시연회를 앞두고 게임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자 단번에 해결하는가 하면, 게임회사의 대표로서 직원 프로그래머들에게 냉철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수호는 산업스파이에 의해 시연회가 엉망이 되자 자전거를 타며 답답한 마음을 풀던 중, 술에 취한 심보늬(황정음)와 마주쳤다.
술에 취한 모습으로 자신에게 호랑이냐고 묻는 보늬에 “그래, 나 호랑이띠다. 86년 호랑이띠. 됐어요?”라며 앞으로 시작될 두 사람의 스토리에 운을 띄웠다.
이처럼 류준열은 IT계 최고의 게임회사 ‘제제팩토리’의 CEO이자 상위 1%의 범상치 않은 두뇌를 지닌 ‘제수호’로 완벽 변신하며 무한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황정음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보이면서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운빨로맨스' 첫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3%(닐슨 코리아 조사)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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