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의 비키, 스트레스 받으면 "김치 냉장고 위에서 막걸리 마신다"

입력 : 2016-05-26 15: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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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디바 출신 비키가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해 자신의 아지트를 공개했다. 
    
비키는 26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8년차 주부로서 자신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할 예정이다.  
   
사전 녹화에서 비키는 "'센 언니' 라는 별명과는 달리 실제는 현모양처다. 남편에게 대부분 맞춰주는 편"이라 말했다. 또 "아이들과 생활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안방은 남편 방이 되었고,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엌 뒤쪽 김치 냉장고 위에서 막걸리를 마신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최효종은 "우상이었던 디바의 비키가 김치 냉장고실이 아지트라니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비키는 "김치 냉장고가 있는 곳이 아늑하고, 책도 있고 먹을 것도 많아서 오히려 편안하다"고 답했다.
  
또 비키는 "남편이 회사원이라 정장을 주로 입는다. 그 차림새가 멋져보여 결혼했는데, 하고보니 정장보다 트레이닝복을 더 많이 입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키의 결혼 스토리는 26일 오후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 SBS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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