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 모터쇼 사상 처음 시도하는 모터쇼 전야제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6월 1일 벡스코)에 대한 미디어는 물론 자동차 업계와 학계 관심이 대단하다.
모터쇼를 주최하는 벡스코는 26일부터 갈라 디너 참가 등록을 받은 결과, 이틀 만에 440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독일의 트럭 제조업체, 일본 자동차 업계 고위 간부가 참가를 신청한 것을비롯해 우리나라의 미래 자동차 개발을 연구 중인 다수의 연구센터 센터장이 등록을마쳤다.
만도와 성우하이텍을 포함한 국내 굴지 기업도 임직원들을 대거 파견한다.
이밖에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교 교수와 대학원생, 연구원 50여 명과 미디어 관계자 29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벡스코 측은 "첫 시도인 만큼 갈라 디너를 기획할 당시 250명 정도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참가문의가 쇄도해 정원을 500명으로 늘렸다"라며 "현재 상황으로 보면 참가 등록이 조기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갈라 디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은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화두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 연구개발을 이끈 현대차그룹 권문식 부회장과 알워드 니스트로 벤츠 R&D CEO가 연사로 나서기 때문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강연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기술을 주제로 자동차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 연료전지자동차 개발 등 현대차의 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향상시켜온 주역으로, 현대차그룹의 환경차 개발과 관련해 어떤 전략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알워드니스트 CEO는 벤츠의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경연한다.
2016 부산 국제 모터쇼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는 프레스 데이 전날인 6월 1일 오후 6시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