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순식간에 납치된다.
29일 '미녀공심이'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공심(민아), 그리고 석준수(온주완)와 커피를 들고서 함께 거리데이트를 즐기는 안단태(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던 중 단태는 갑자기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납치된다. 이 때문에 공심과 준수는 경찰에게 이를 알리면서 단태를 구하고자 힘 쓰게 된다.
촬영은 지난 5월 말 여의도의 한 길거리에서 진행됐다. 여의도 내에서도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남궁민과 민아, 온주완은 아이스커피를 물고는 내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 이에 남궁민은 제기차기를 제안하면서 실제로 제기를 차는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다 백수찬 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순식간에 검은 봉고차가 등장했고, 남궁민은 실감나게 납치되는 모습을 연기했다. 그리고 이에 당황한 민아와 온주안은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 연기도 이어 갔다.
'미녀공심이' 관계자는 "단태가 갑자기 납치되는 사건에는 아주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며 "과연 어떤 일인지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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