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켓 옥션이 '더 더워지면 늦으리' 프로모션과 '에어컨 클린 판매제도'를 실시한다.
최근 옥션에서 무더운 날씨와 미세먼지가 잦았던 3주간의 에어컨 판매율을 전년 대비 분석한 결과, 일반 에어컨은 45% 증가한 반면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을 갖춘 다기능 에어컨은 6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공기 질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다기능 에어컨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옥션은 이에 내달 5일까지 증가하는 에어컨 구매 수요에 따라 '더 더워지면 늦으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 삼성, 위니아, 캐리어 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12%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 상품은 무료 배송이며 기본 설치비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념 구매 혜택으로 LG전자 에어컨 1만원 할인(100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과 이달의 스페셜 쿠폰으로 3만원 할인(50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또 일부 카드 결제 시(신한, 현대, KB국민, 삼성, 씨티)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또 옥션은 31일부터 에어컨 소비자 가격 개선을 위해 '에어컨 클린 판매 제도'도 도입한다.
에어컨 클린 판매 제도는 에어컨 설치비용의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설치 비용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했다. 에어컨 구매 시 추가되는 기본 설치비도 완전히 없앴다.
판매자 등록 절차도 강화해 판매처 인증이 된 에어컨만을 취급할 방침이다.
옥션은 "유난히 올해 여름이 일찍 찾아오면서 예년보다도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에어컨 할인 프로모션과 클린 판매제 도입으로 이용 활성화 및 판매자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