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가 KBS2 ‘해피투게더3’에 동반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소미와 아버지 매튜 도우마, 방송인 이동준과 아들 이걸(이일민), 그리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하는 '가족 말고 뭣이 중헌디 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녹화 참여한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는 남다른 예능감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매튜는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평소 ‘비타민 소미’로 불리며 비글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소미는 “우리 집에 전소미만 4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의 주장처럼 이날 매튜는 반전 예능감을 뽐내 모든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매튜는 “한국에 온지 22년 됐다”면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고, 훤칠하고 이국적인 외모와는 상반되는 토속적인 말투로 입을 열자마자 현장에 웃음을 던졌다. 
 
더욱이 매튜는 “딸의 히트곡인 ‘PICK ME’를 부를 줄 아냐”는 질문에 “픽미 픽미 발음도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쳤고, 졸지에 영어를 못하는 캐나다인의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매튜는 딸 전소미를 향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매튜는 전소미의 바쁜 스케쥴 탓에 얼굴을 보기 힘들다면서 “소미와 한 달 만에 만났다. 해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현장에는  전소미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깜짝 방문해 전소미 못지 않는 깜찍 매력을 발휘해 이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해피투게더3’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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