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대표 김현수)는 신생 모바일게임사 핑거매직(대표 김석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이 회사 지분 50.25%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핑거매직에서 개발되고 있는 타이틀에 대한 판권도 파티게임즈가 확보했다.
핑거매직은 NHN(현 NHN엔터), 넷마블, 위메이드 등을 두루 거친 김석환 대표가 지난 5월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실시간 PvP를 강조한 전략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관련 파티게임즈 김현수 대표는 "핑거매직은 메이저 게임 개발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개발력을 가진 업체"라면서 "핑거매직에서 개발 중인 신규 타이틀의 판권을 확보함으로써 힘을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티게임즈는 캐주얼게임과 함께 코어 장르를 지속적으로 보강, 다양한 신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변화된 모습으로 퀄리티 높은 게임들을 선보이며 성장 하는 모습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지난 3월에도 모바일게임 개발사 님블크루게임즈에 투자해 지분 25%를 취득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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