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도착…창조경제·문화융성 강화 논의

입력 : 2016-06-02 09:30:01 수정 : 2016-06-02 09: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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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16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2일 한·프랑스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해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문화행사 등에 참석한다.
 
오는 3일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주제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프랑스와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체제도 강화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프랑스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 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42년 전 6개월 동안 유학했던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시도 찾아 창조경제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그르노블시 일정을 마지막으로 오는 5일 오후 귀국한다.
 
사진=SBS 뉴스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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