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전설 알리, 호흡기 문제로 입원...상태는 양호한 편

입력 : 2016-06-03 08: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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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74)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미국 CNN 방송은 알리의 대변인인 봅 거넬이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알리가 최근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이 사실이지만, 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알리는 병원에 잠시 더 머무를 것이지만 입원 기간은 짧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알리는 1979년 파킨슨씨 병 진단을 받은 이후 무려 40년 가까이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1981년 선수 은퇴 이후 사회 인권 운동을 위해 헌신해온 알이는 2014년 말 폐렴으로 투병했고, 지난해 1월에는 요도감염 증상으로 입원한 뒤 퇴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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