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게임사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홀릭2’가 오는 6일 태국에서 부분 유료화 방식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홀릭2’는 통해 게임 환경 및 오류 사항, 현지화 등의 최종 점검을 위해 지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 간 공개서비스를 진행했다.
태국 서비스를 맡은 무브온은 이번 상용화 시작에 맞춰 300만 회원을 자랑하는 자사의 게임 포털사이트 ‘Vplay’ 내 프로모션과 함께 온라인 광고, 게임 전문 잡지 및 SNS를 통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무브온은 지난해에도 엠게임의 횡스크롤 온라인게임 ‘귀혼’을 현지에 출시, 첫 주 만에 동시접속자 25,000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브온 박상희 대표는 “‘홀릭2’의 강점인 깜찍한 캐릭터와 그래픽 등은 태국 현지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게임 코드와 매우 유사하다”며 “공개서비스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한 후 본격적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홀릭2’는 이번 태국 상용화에 이어 하반기 중국과 일본 등에서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엠게임이 보유한 게임들의 해외 수출은 물론 IP(지적재산권)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매출을 늘려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홀릭2’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에서 인기를 모았던 판타지 MMORPG로 파스텔 풍의 따뜻한 그래픽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특징으로 하는 온라인게임이다.
사진=엠게임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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