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이 몸담고 있는 자선밴드 하눌타리가 새 앨범 '희망울림'을 공개했다.
3일 정오 공개된 '희망울림'은 2001년 이후 약 15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하눌타리 멤버들의 자작곡과 기성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와'는 멤버 조하눌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화음과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육중완이 활동하고 있는 자선밴드 하눌타리는 백혈병 투병 중인 어린이를 돕기 위한 순수 비영리 자선공연단체다.
부산, 경남에서 활동 중인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주축으로 모여, 매주 1회 부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공연장에서 모금공연을 펼친다.
하눌타리의 2집 앨범 '희망울림'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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