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프리한19'에서 방송인 한석준이 6.25 전쟁에 얽힌 가족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끈다.
한석준은 6일 방송하는 '프리한19'에서 "1953년 반공포로석방 사건을 전 세계에 처음으로 알린 사람이 바로 외할아버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당신만 모르는 한국사19, 6.25 전쟁'을 주제로 진행된 최근 녹화에서 한석준은 "당시 거제도, 부산 등 포로수용소에서 북한군 포로들이 수용소 소장을 납치하거나 북군이 포로를 석방하는 등의 사건이 벌어졌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P연합통신 통신원으로 활동하던 외할아버지가 이 사실을 최초로 보도했다. 당시 신문을 보면 최초 보도자 'S.K.LEE(이상규)'라고 적혀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6.25 전쟁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레이스 켈리, 제임스 딘이 출연하는 한국전쟁 영화, 한국전에 참전했던 세계 각국 각계의 유명인사들, 사상 초유의 전쟁고아 구출작전 등의 이야기들이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6.25전쟁 66주년 특집으로 선정된 주제 가운데 '흥남부두 철수작전' 휴먼스토리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의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와 8시 20분에 방송된다. 밤 12시 20분에는 tvN에서 동시 편성된다.
사진=CJ E&M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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