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변화무쌍 눈빛 연기로 압도

입력 : 2016-06-07 1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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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눈빛마으로도 모든 감정을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6일 방송된 '몬스터' 21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이 MK2 백신 설계도를 손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탄은 자신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집에서 맞이해주는 오수연(성유리)의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또 첫사랑에 대해 물어보며 자신에 대한 수연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기탄은 도도그룹에서 필요로 하는 나도광(이원종) 박사의 변종 인플루엔자 백신이 자신의 피를 이용해 만든 MK2 백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도신영(조보아)을 도와 도광과 접촉, 백신 설계도를 사들이려고 했다.
 
기탄을 연기한 강지환은 독기를 품은 채 서늘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복수를 굳게 다짐하는 섬뜩한 눈빛을 발산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수연을 향해서는 애틋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눈빛을 보냈고, 도건우(박기웅)와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등 눈빛 하나만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이처럼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생동감 있는 극 전개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강지환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몬스터' 22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몬스터'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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