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진태현, 교도소에서 만난 강지환과 '적과의 동침'

입력 : 2016-06-08 07:40:2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진태현이 정보석과 강지환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분노에 휩싸였다.
 
7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몬스터'에서는 도도 그룹 계열사 사장 도광우(진태현)가 교도소에서 깅기탄(강지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광우는 자신을 감옥에 가게 한 주범이 바로  믿고 있던 변일재(정보석)와 강기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기탄은 변종인플루엔자 백신 설계도를 받아내기 위해 고둔분투하던 중에 변일재의 계략에 빠져 살인범으로 몰렸고, 교도소에서 도광우와 재회했다.
 
도광우는 강기탄이 백신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강기탄에게 백신 설계도를 빼내 도도그룹의 회장이 되는 인생 역전을 꿈꿨다.
 
하지만 강기탄은 예전 도광우에게 충성을 다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도광우가 자신의 부모를 죽이라고 사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기탄은 분노로 가득했다.
 
자는 도광우의 목을 나일론 줄로 조르는가 하면 도광우를 기다렸다가 미친 듯이 발길질을 해대는 등 부모를 죽인 도광우에게 쌓여있던 원한과 증오심을 드러냈다.
 
강기탄은 "특별사면 받을 때 나도 같이 나가게 해. 아니면 재심청구 할 테니까 무죄판결 받게 해. 내가 여기서 나갈 때까지 그 설계도 너한테 절대 못 줘"라고 제안했고 도광우는 이를 수락했다.
 
한편 도광우를 이용해 감옥에서 나가려고 계획을 세운 강기탄은 수감자를 돕다가 칼을 맞았다.
 
하지만 강기탄은 뜻밖에 소름 돋는 미소를 지어 보였고 이 모든 상황이 탈옥을 위한 계획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몬스터'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