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샘킴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식량 부족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셰프 샘킴이 지난해부터 함께 하고 있는 ‘옥스팜과 샘킴의 푸드트럭’ 행사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판교, 대전에서 열린다.
특히 10일 선릉 역에서 열리는 푸드트럭 행사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된다. 여섯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푸드트럭 행사는 시민들이 샘킴 셰프의 파스타도 무료로 맛보고, 용재 오닐의 비올라 공연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이들은 평일 점심 ‘브런치 콘서트’ 푸드트럭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시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며, 일반인들이 삶의 가까운 곳에서 기후변화의 문제와 식량부족지역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이어 샘킴의 푸드트럭은 10일 저녁 현대백화점 판교점 앞(오후 5~7시)에서, 다음 날인 11일에는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동문 앞(오후 2~4시)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온실가스나 탄소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저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이다”라며, “이번 푸드트럭 행사가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옥스팜코리아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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