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럭키원', 초능력 콘셉트 다시 볼 수 있을 것"

입력 : 2016-06-08 1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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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원', 초창기 초능력 콘셉트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룹 엑소(EXO)가 세 번째 정규 앨범 '이그잭트'(EX'ACT)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럭키원'(Lucky One)에 대해 언급했다.
 
엑소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SM아티움에서 열린 '이그잭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럭키원'은 초능력 콘셉트를 다시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엑소는 이번 앨범에 '럭키원'과 '몬스터'(MONSTER) 두 곡을 더블 타이틀 곡으로 내세웠다. '몬스터'는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사운드,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곡이다. 반면 '럭키원'은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
 
이에 백현은 "'럭키원' 뮤직비디오는 엑소가 다른 행성의 악당들에게 잡혀가서 실험을 받는 중 각성, 악당들이 있는 플래닛을 탈출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엑소의 초창기 콘셉트인 초능력과 연결된다. 엑소의 기본 콘셉트는 '엑소플래닛'에서 온 우주 소년. 이들은 염동력, 시간, 공간, 불, 물, 바람, 번개, 힐링 등 다양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이와 연결되는 이야기를 '럭키원' 뮤직비디오에 담아냈다.
 
특히 디오는 "'럭키원'은 어디서든 신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그잭트'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엑소더스'(EXODUS)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히트 작곡가 켄지를 비롯해 디즈, 런던노이즈를 비롯해 프로듀싱팀 더스트레오타입스, 뎀조인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 '럭키원'(Lucky One) 등 모두 9곡이 담겼다. 이날 자정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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