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타이저' 이후 올해 두 장의 앨범 더 낼 것이다."
 
가수 이진아가 데뷔 싱글 '애피타이저'(Appetizer)는 '진아식당' 프로젝트의 첫 번째라고 밝혔다.
 
이진아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 M콘서트홀에서 열린 '애피타이저' 발매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올해 앨범 세 장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앨범이 그 첫 번째 '애피타이저'다. 이어서 메인 요리로 서너 곡이 수록된 싱글을 낼 것"이라면서 "마지막으로 디저트 앨범을 내고, 전체를 모아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피타이저'에는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야기를 담았다"면서 "사랑에 대한 배고픔을 유지하면서 메인 요리를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진아는 "이번에는 싱글인데다가 두 곡 밖에 수록하지 못해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을 모두 넣지 못했다"며 "메인 요리를 꼭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애피타이저'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이진아의 데뷔 앨범으로 '배불러'와 '라이크&러브'(Like&Love) 두 곡이 수록됐다.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담당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음원은 이날 자정 공개.
 
사진=안테나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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