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 "김혜수, 우리나라 여배우 중 최고"

입력 : 2016-06-09 17: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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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배우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 ‘굿바이 싱글’을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주연을 맡은 김혜수를 극찬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
 
김혜수가 연기한 주연은 극 주엥서 “배우는 ‘배역을 기다리는 배우’ ‘배역을 선택하는 배우’ ‘배역을 만드는 배우’ 등 3가지 유형이 있다”는 대사를 친다.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굿바이 싱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김혜수에게 이 3가지 유형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묻는 질문이 주어졌다.
 
김혜수는 “세 가지 배우 유형 중에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 지는 저보다는 감독님이 대답해야 할 것 같다”고 요령 있게 답을 피했다.
 
갑자기 마이크를 넘겨 받은 김태곤 감독은 “세 가지 유형으로 꼽지 않고, 우리나라 여배우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굿바이 싱글'은 29일 개봉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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