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유람이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캐스팅됐다.
'원티드'는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여배우가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배유람은 극 중 정혜인(김아중)의 매니저 경훈 역을 맡았다. 혜인의 아들이 납치된 현장에서 함께 있던 매니저로,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혜인의 옆을 끝까지 지키는 의리파.
그러나 누구도 범인이 될 수 도 있는 상황에서 혜인의 가장 최측근에 머무는 인물로 의심을 사는 캐릭터다.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한 배유람은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내공을 쌓아왔다. 이어 '끝까지 간다'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마녀' '소셜포비아'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만났다.
'원티드'는 오는 22일 밤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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