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젝스키스가 '백다운' 댄스의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16년 만에 재결합해 활동을 재개한 젝스키스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젝스키스는 자신들의 히트곡 '컴백', '기사도', '폼생폼사' 등 히트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이재진은 김재덕의 특기였던 '백다운'을 자신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김재덕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재진이 하게 됐다. 이재진의 등 근육이 발달해서 희생해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다운'은 몸을 꼿꼿하게 세운 채 그대로 뒤로 넘어지는 고난도 댄스다. 이에 유희열이 무섭지 않냐고 묻자 이재진은 "공포감이 있다. 뒷걸음질 칠 때도 있다"고 답했다.
강성훈은 "처음에는 모도 '백다운' 했다. 바닥에 넘어지면 숨이 안 쉬어진다"며 "그 상태가 길면 1분 정도 지속된다. 그런데 참고 일어나 다시 춤춰야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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