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바다 "계약금 10억 받고 슈퍼카 샀다…차고에 3일 있다가 환불"

입력 : 2016-06-17 00:30:12 수정 : 2016-06-19 1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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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바다

'해피투게더' 가수 바다가 철없던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옛날 언니 요즘 동생'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바다, 박정아,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아이오아이 최유정, 정채연, 임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다는 SES 해체 후 재계약 할 당시 이야기를 꺼내며 "사실 그 때 당시에는 20억 계약이 신문에 났는데 실제로는 10억에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님들도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국제적으로 나갈테니까 절대 그러지 말라는 의미에서 말을 하자면, 제가 당시 너무 철이 없었다"라며 "그 때 돈이 통장에 확 들어온다고 해서 절대 저처럼 슈퍼카를 사면 안 된다. 면허가 없는데 차를 샀다. 세상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바다는 "그러고 나서 회사에서 연락이 왔더라. '네가 슈퍼카를 산 걸 기자들이 눈치챈 거 같으니 환불을 하자'고, 그래서 결국 환불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면허도 없는데 그 차는 어떻게 했냐"고 묻자 바다는 "구입 이후에 슈퍼카가 3일동안 집 차고에 있었다"고 말하며 후배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전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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