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창업지원단, 실전창업강좌 1기 수료식...예비·기창업자들 호응

입력 : 2016-06-21 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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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은 최근 실전창업강좌 1기 수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5주간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기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열린 이 강좌는 수강생 80% 이상이 수료하며 의미를 더했다. 8개월차 창업자 주문순 씨는 "이처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창업강의는 처음이다. 미비한 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웠음을 표했다.
 
강사진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대기업 전략팀 임원들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창업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예비창업자들도 많이 참가했다. 독서광을 위한 Bar를 준비하던 김세나 씨는 "관념적으로만 생각했던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생각의 전환점이 됐다"며 이사업을 재구성했다고 전했다.
 
수강생들은 지식 뿐 아니라 '네트워킹 형성'이라는 결과물도 수확했다. 창업 성공을 목표로 함께 과정을 겪은 이들은 활발한 피드백으로 정서적 유대도 나눴다.
 
창업지원단 정경희 팀장은 "예비·기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며 "남은 강좌도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실전창업강좌 2기는 7월 중 모집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동국대 창업지원단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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