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내가 원하는 장르 만들고 싶어서 작곡 시작"

입력 : 2016-06-21 16:01:30 수정 : 2016-06-21 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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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장르 만들고 싶어서 작곡 시작했다."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작곡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효린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몰아애'(沒我愛)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제가 해보고 싶은 장르를 만들고 싶어서 작곡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만의 욕심을 가지고 작곡을 시작하니 다양성을 담아내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장르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보자고 마음 먹고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작곡)그 중에서도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는 많은 분들이 기분 좋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라며 "또 멤버들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이번 앨범에 싣게 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효린은 "곡의 색깔 같은 것은 아직 고집을 부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몰아애'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이라는 뜻을 담은 앨범이다. '유혹'이라는 테마 아래 한층 더 성장한 씨스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쁜 남자에게 홀린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타이틀 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비롯해 모두 여섯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이날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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