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故마이클 잭슨의 성 취향이 변태적이었다고 기록된 경찰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대중잡지 레이더 온라인은 마이클 잭슨 저택에서 아동 포르노와 가학적이고 피학적인 포르노,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음란 동영상과 사진, 그림이 발견된 경찰 기록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03년 샌타바버라 경찰국이 잭슨의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입건, 그가 사들인 대저택 '네버랜드'(Neverland)를 압수수색 할 당시 상황을 기록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는 "마이클 잭슨이 여성과 아동 포르노, 동물 학대 등에 심취해온 것으로 보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 보고서의 진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당시 잭슨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2005년 5월 무죄 선고를 내린 바 있다. 잭슨은 4년 뒤인 2009년 네버랜드에서 사망했다.
 
사진=마이클잭슨 페이스북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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