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엄태웅. 사진-SBS '원티드' 방송 캡처

원티드 김아중 엄태웅

'원티드' 김아중이 엄태웅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2일 방송된 SBS '원티드' 1회에선 톱스타 정혜인(김아중 분)이 아들 송현우(박민수 분)를 살리기 위해 신동욱(엄태웅 분)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톱스타 정혜인은 은퇴를 하고 아들과 함께 프랑스로의 이민을 꿈꿨다. 하지만 은퇴식 날, 아들 현우는 유괴된다.

현우를 유괴한 범인은 "경찰에 신고하면 현우는 바로 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우가 밧줄에 꽁꽁 묶인 영상을 보내왔다.

결국 정혜인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범인의 요구대로 '원티드'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정혜인은 '원티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첫사랑 신동욱을 찾아갔다.

신동욱은 "나는 못해"라고 거절했지만 정혜인은 무릎을 꿇고 빌면서 "웃으라면 웃고 벗으라면 벗고 당신이 시키는 거 다할게"라며 "당신 이 프로그램으로 재기할 수 있어. 우리 현우 살려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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