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컴백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원더걸스는 24일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등을 통해 디지털 싱글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의 첫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더걸스 멤버 유빈, 예은, 선미, 혜림은 각자의 매력이 드러나는 표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오로라를 보는 듯 무지개빛이 감도는 티저 이미지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유빈은 눈썹 위까지 올라간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소화, 꽃을 입에 물고 묘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예은은 핑크색의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비스듬히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어 선미는 양 손을 얼굴에 대고 몽환적이고 뇌쇄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혜림은 헝클어진 흑단발로 섹시함을 극대화해 귀여운 막내 이미지를 깨끗이 잊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공통적으로 강렬하고 컬러풀한 느낌으로 통일돼 있어 레게팝 장르의 타이틀곡 '와이 소 론리'의 콘셉트를 짐작케 한다.
원더걸스는 오는 7월 5일 새 디지털 싱글 '와이 소 론리'를 발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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