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홍진경이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박진영이 작곡한 언니들만의 곡 'SHUT UP'의 개별 안무 테스트가 실시된다.
최근 녹화에서 멤버들은 일주일 동안 연습한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에이스 라미란은 자신감 넘치는 안무에 이어 곡 중간 애드리브 구간에서는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수 많은 지적 속에서도 불굴의 댄스 의지를 보여 온 홍진경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묘한 표정으로 순서를 기다렸다.
자신의 차례자 되자 정확한 안무 동작을 구사한 홍진경은 애드리브 구간에서 신개념 로봇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진지한 표정과 길쭉한 몸으로 선보이는 기이한 춤사위(?)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홍진경의 로봇 댄스는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인터뷰에서 홍진경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깊은 후회를 이어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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