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 1950년 9월 15일 오직 단 하루만 가능했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 첩보전으로 작전이 시작을 준비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소재로 했다.
리암 니슨은 극 중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다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았다. 첫 한국 영화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7월 13일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한은 할리우드에서 차기작 촬영 중임에도 영화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리암 니슨의 강한 의지와 제안으로 인해 성사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 리암 니슨은 촬영 이후에도 꾸준히 작업과 완성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며 지속적인 연락을 취할 만큼 첫 한국 영화 출연작에 대한 높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월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아 맥아더 장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식을 통해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는 리암 니슨은 이번 내한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다양한 행사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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