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한 국민투표 결과가 '탈퇴'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는 소식에 국제 금값이 치솟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탈퇴 찬성이 52%로 반대에 4%p 가량 앞서 있다. 이에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이 폭등하고 있다.
투표 마감 직후 여론조사에서 잔류가 유력하다는 예측에 금값은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정오 이후 탈퇴로 가닥이 잡히자 급등세를 연출, 한때 온스당 1360달러까지 치솟았다.
현재 급등세는 살짝 가라 앉아 오후 1시 30분 전날보다 58달러 상승한 온스당 13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그램당 전날보다 3천314.86원 오른 5만327.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BBC 홈페이지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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