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초반...탈퇴 근소 우위 '엎치락뒤치락'

입력 : 2016-06-24 10:33:26 수정 : 2016-06-24 10: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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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여부 국민투표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초반 분위기는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 50분(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을 지난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중 2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탈퇴 찬성은 51.1%, 반대는 48.9%의 결과가 나와 탈퇴가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양쪽의 차이가 근소해 개표센터 결과가 추가될때마다 잔류와 탈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등록한 유권자 수는 4천649만 9천537명이다. 현재 120곳에서 발표한 평균 투표율은 71.2%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존 커티스 스트래스클라이드대 정치학 교수는 BBC에 "이번 투표 투표율이 72%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한쪽이 투표에서 승리하려면 1천641만 표를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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