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이상우의 청혼을 수락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해령(김소연)에게 정식으로 청혼하는 지건(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건은 해령에게 "나 오늘 유치하게 꽃도 깔아놓고 멋진 말 많이 준비했는데 하나도 생각 안 난다"라며 "눈 뜰 때부터 눈 감을 때까지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고 같이 있자"라고 고백했다.
봉해령은 서지건이 준비한 반지를 받아 들이며 환히 웃어 보였다. 해령은 "이미 (반지가) 내 손 안에 들어왔으니까 내가 직접 끼겠다"며 서지건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해령은 "어때요, 예뻐요? 나 오늘 청혼 받았는데"라며 웃었고, 서지건 역시 "어떤 놈인지 복도 많네"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해령은 지건이 건넨 반지를 직접 자신의 손에 끼우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앞서 혜령은 전 남편 현기(이필모)의 투병 사실을 알게된 후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헤령은 지건에게 "나 무서웠다. 정말 흔들릴 것 같았다. 그 사람이 너무 불쌍해서. 내가 이렇게 나쁜 여자다"라며 자책했다.
하지만 서지건은 그런 봉해령에게 "흔들리면 흔들려도 된다"라고 토닥이더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해라. 내가 또 잡으면 되니까"라면서 봉해령을 위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달콤한 로맨틱 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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