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고창편' 나영석 PD, "새로운 볼거리, 손호준과 남주혁"

입력 : 2016-06-28 1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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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는 손호준과 남주혁으로 이어지는 막내라인이다."
   
tvN '삼시세끼 고창편'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새로운 시즌을 흥미롭게 관전할 포인트를 이같이 꼽았다.
  
나 PD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 고창편'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인물 구도를 흩트려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새로운 멤버 남주혁이 합류한 것도 이같은 맥락과 함께한다. 나 PD는 "그동안 손호준이 차승원과 유해진 사이를 오가며 일을 거드는 역할을 담당했다"며 "그야말로 막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남주혁의 합류로 인해 마치 군대에서 이병 생활을 하다가 후임이 들어온 듯한 상황을 만들면 색다른 재미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가장 달라지는 인물은 손호준"이라고 귀띔했다.
 
또 "(손호준이) 그동안 피동적인 위치였다면 지금은 능글능글하게 남주혁을 리드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며 "새로운 볼거리를 꼽자면 손호준과 남주혁으로 이어지는 막내라인"이라고 덧붙였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1일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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