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의 이국적인 모습이 담긴 화보가 남성 매거진 긱(Geek)을 통해 29일 공개됐다.
스피카 멤버들은 화보에서 핫팬츠와 크롭티를 매치해 시원한 서머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 2년 반만에 컴백하는 스피카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관한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멤버 나래는 이번 새 앨범에 대해 "무엇보다 곡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며 "노래나 퍼포먼스 등 팀원들과 어떻게 꾸려갈지 큰 그림을 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형은 "예전에는 쫓기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곤 했다"며 "이제는 팬들에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현은 "이번에 곡을 들고 제주도에 갔었다. 그런데 이효리 선배님이 '이번엔 콘셉트 확실히 잡아서 활동해라. 그리고 쉰만큼 더 열심히 해라'는 조언을 해줬다”며 스피카의 멘토로 알려진 가수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지원은 "멤버들 모두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그게 연기든 노래든 혹은 진정한 사랑이든"이라고 말했다.
보아는 "언젠가 팬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우리끼리 노는 것처럼 작은 콘서트를 한번 해봤으면 좋다"라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스피카의 이국적인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긱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GEEK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yunhee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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