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윤계상, "촬영장 분위기, 공기마저 꽉 찬 느낌"

입력 : 2016-06-29 15: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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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마저 꽉 찬 느낌이다."
 
배우 윤계상이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같이 묘사했다.
 
윤계상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좋은 배우들이 현장을 꽉꽉 채워주고 있다. 빈틈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마저도 채워진 느낌"이라며 웃은 뒤 "나도 긴장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그 긴장감이 시청자 분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윤계상은 극 중 매력적인 싱글남이자 냉철한 성격을 가진 MJ 로펌의 대표 서중원 역을 맡았다. 전작인 영화 '소수의견'에서도 변호사 역할을 맡았던 점이 흥미롭다.
 
그는 이에 대해 "이번에도 법정 드라마는 역시 어렵더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소수의견'에서는 재판에 직접 나섰다면, 지금은 김혜경(전도연)이 재판에 나서는 것을 보좌하는 역할이다"라고 귀띔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오는 7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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