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김소현와 액션 연기, 100만 안티 걱정"

입력 : 2016-07-01 15: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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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안티 걱정된다."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하는 옥택연이 김소현과의 액션 호흡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옥택연과 김소현은 극 중 퇴마사와 귀신으로 각각 분해 멜로 호흡은 물론, 액션 연기까지 펼치게 된다.
 
옥택연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에서 "조심해서 액션을 찍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지만, 가끔 실수로 (김소현을) 때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 꼭 메이킹 영상이 찍히더라"며 "나중에 영상이 공개됐을 때 김소현의 팬들이 나의 100만 안티로 돌아설까봐 걱정이다"라고 웃었다.
 
함께 자리한 김소현은 "액션 연기는 처음인데 다들 배려해주셔서 잘 찍고 있다"며 "무술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옥택연은 ""김소현 손이 정말 맵다. 아프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와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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