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박은혜 추락 사건의 전말, 장혁 허준호 부자의 비밀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5회에서는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휘몰아 치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현성병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열쇠를 풀어낼 열쇠를 쥐고 있던 병리학과 교수 심은하(박은혜)는 옥상에서 추락해 이영오(장혁)에게 사망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의 작전이었다.
이를 통해 이영오는 죽은 강철민(이동규)의 주치의였던 기획조정실장 채순호(이재룡)이 진범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를 이사장 강현준(오정세)과 손 잡고 전체 스태프 회의에서 밝히기로 했다.
하지만 회의에서 강현준은 진범으로 이영오를 지목하며 반전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때 이영오의 연인 김민재(박세영)은 "이영오는 병원에 있어선 안 될 싸이코 패스"라고 거들었다. 김민재는 이영오와 결혼까지 앞둔 관계였던 만큼 더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오가 아버지 이건명(허준호)에게 통제되며 살아오게 된 진짜 이유도 밝혀졌다. 이영오는 고아원에 버려졌던 205번째 아이로 이건명에게 입양됐었다. 이름 역시 '205번째 아이'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는 이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뷰티풀 마인드'는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반전 스토리와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뷰티풀 마인드'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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