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캐릭터 열전 1탄으로 데드샷, 캡틴 부메랑, 릭 플래그, 슬립낫의 캐릭터 포스터와 특징을 공개했다.
먼저 데드샷(윌 스미스)은 본명 플로이드 로튼으로, 딸을 위해 청부업을 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합류한다. 1950년 6월 '배트맨 #59'에서부터 등장한 유서 깊은 빌런이다. 세계 제일 명사수로, 각종 특수탄환을 사용하며 인공눈과 방탄수트를 입고 있다. 또 유일하게 저격하지 못한 배트맨에게 집착하게 되고, 할리퀸과의 관계로 인해 조커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팀의 리더인 릭 플래그 대령(조엘 킨나만)은 상부의 지시에 따라 팀에 합류해 멤버들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1959년에 탄생한 뼛속까지 군인인 캐릭터로, 공군답게 조종술에 능하며 다양한 장비를 다루는 무기 마스터다.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은 1960년 12월 '플래시 #117'에서 첫 등장한 빌런. 본명 조지 디거 하크니스로 별칭처럼 부메랑 던지기의 달인. 방화와 전기 충전이 되는 날카로운 부메랑을 무기로 사용한다. 거칠고 급한 성격의 인정사정 없는 호주 출신의 사기꾼임에도 불구하고 극 중 유머를 책임진다.
슬립낫(아딤 비치)은 DC의 또 다른 히어로 캐릭터 코믹스 '파이어스톰'에서 처음 등장한 빌런으로 훈련 받은 암살자이면서 생계를 위해 살인을 하는 사연 많은 악당이다. 절대 끊어지지 않는 밧줄을 무기로 적을 상대하고, 밧줄을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그 어떤 높은 곳도 올라갈 수 있다.
1탄에 이어 2탄으로 할리 퀸(마고 로비), 엘 디아블로(제이 에르난데스), 킬러 크록(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카타나(카렌 후쿠하라), 3탄으로 인챈트리스(카라 델레바인),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 조커(자레드 레토)를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8월 4일 개봉.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