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젤리밥’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7월 출시된 젤리밥은 지난 6월까지 누적 매출 90억 원을 돌파했다. 이를 낱개로 환산시 1천만 봉지를 훌쩍 넘어선다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젤리밥은 장수 과자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로 만든 제품으로 ‘맛으로 먹고 재미로 먹는 과자’라는 고래밥의 펀(fun) 콘셉트를 그대로 이용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사과, 오렌지, 딸기, 파인애플 등 생과즙 함량을 높였고 지난 4월에는 제조라인을 증설해 생산량을 150%가량 늘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1천만 개 돌파는 우리나라 국민 5명중 1명이 먹었다는 의미”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으로 젤리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이동훈 기자 rockrag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