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어린시절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헌집새집'에서는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올해 안에 2세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부 방 인테리어를 의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현진영은 특히 자신의 중학교 시절 어려웠던 가정사를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병으로 거동이 불편해지셨다. 그 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댄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 안 생계를 책임졌다"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그때 당시는 댄서의 세계가 굉장히 열악했다. 매니저에게 갈취를 당하는 일이 많았고 심지어 사기까지 당했다"며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힘든 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패널들은 "나이가 어려 더 힘들었겠다. 우여곡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춤을 춘 게 대단하다"며 그를 위로했다.
현진영과 오서운 부부가 출연하는 '헌집새집'은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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