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 강지환 발견하고 빗속에서 애타는 기다림

입력 : 2016-07-11 10:01:25 수정 : 2016-07-11 1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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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늘 가슴에 품어왔던 강지환과 드디어 마주친다.
 
1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오수연(성유리)은 드디어 강기탄(강지환)을 발견한다. 계속 엇갈리며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된 것. 
 
변일재(정보석)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오수연을 본 강기탄이 그녀를 만나고자 했지만, 주변 인물들의 만류에 의해 만나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선박 수주 입찰 건을 진행하며 여러 차례 같은 공간에 있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서로를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더불어 화기애애한 오수연과 도건우의 모습을 목격한 강기탄은 이유 모를 아픔과 조각난 기억을 떠올리면서도 그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지레 짐작하며 애써 관심을 지우려 노력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우연히 발견한 강기탄을 기다리며 빗속에서 하염없이 서 있는 오수연의 애달픈 모습과 우연히 정신을 잃고 쓰러진 수연을 안아 일으키는 강기탄의 모습이 포착되어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오수연을 보고 이상한 징후를 느꼈지만 도건우와 함께 하며 행복해하는 그녀의 모습에 애써 마음을 무시하려 노력했던 강기탄이 오수연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몬스터'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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